김태균(사진), 피어밴드 상대로 KBO리그 새역사 썼다... 솔로 홈런으로 63경기 연속출루 ‘호세와 타이’.<사진= 뉴시스> |
김태균, 피어밴드 상대로 KBO리그 새역사 썼다... 솔로 홈런으로 63경기 연속출루 ‘호세와 타이’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피어밴드를 상대로 홈런으로 6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전에서 4번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2구째 140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4월6일 NC전 이후 12경기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피어밴드는 김태균에게 홈런을 허용해 연속 무실점 행진을 23경기에서 멈췄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NC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63경기로 늘려 예전 롯데에서 뛰던 펠릭스 호세가 세운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