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아들 승재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원없이 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은 승재에게 "아빠가 어디에서 왔다고?"라고 물었고 승재는 "회사에서"라고 답했다.
고지용은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아빤 도깨비 마을에서 왔다고 했지. 이제 돌아가야 돼. 승재를 이제 못봐 아빠가"라고 말했다.
그리곤 "아빠는 승재 아빠로 있어서 행복했어. 엄마 말 잘 듣고 엄마랑 잘 살아야돼. 이제 아빠 간다"라고 하자, 승재는 "아냐. 도깨비 마을로 가지마"라면서 울상을 지었다.
고지용이 "아빠 갈게"하고 나가려 하자, 승재는 "아냐. 승재 아빠야"라면서 고지용의 바짓가랑이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냐"고 묻는 고지용에게 승재는 "아빠 가지마"라면서 끌어안았다. 고지용은 결국 "승재 아빠 사랑해? 아빠 사랑하는 만큼 크게 외치면 안가도 된대"라고 말했고 승재는 "아빠 사랑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