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훈풍…중화권 증시 소폭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조만간 세제개혁안 추진' 발언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오전 11시 24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0% 상승한 1만8595.46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98% 뛴 1487.28엔을 지나는 중이다.
뉴욕 증시 상승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이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구로다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가 몇 달전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미약한 상태라면서 당분간 매우 완화적인 정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들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04% 하락한 109.27엔에 호가됐다. 도쿄 시장 기준으로는 0.22% 상승세다.
중화권 증시는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7% 오른 3177.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9% 전진한 2만4150.3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오른 9690.9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