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
[뉴스핌=황수정 기자] '서민갑부'에 연매출 6억 원의 갑부 이야기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 산닭구이로 연 매출 6억 원, 30억 대 서민갑부의 비결을 공개한다.
완연한 봄이 되면서 전국의 주요 산과 유원지가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중 화순에 위치한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드링 필수 코스로 찾는 곳이 있다. 이곳이 바로 산닭구이 하나로 갑부가 된 오늘의 주인공 김영래(57) 사장의 식당이다.
과거 전 재산을 털어 사슴 3마리를 구입해 사슴 농장을 시작했다. 몇 년 만에 사슴을 70마리까지 늘리고 사슴 녹용을 팔며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IMF 금융 위기로 형의 빚 보증을 섰던 것이 잘못돼 빚더미에 올랐다. 빚쟁이들이 농장으로 찾아와 빚 독촉을 하면서 모든 재산을 잃을 위기에 놓익도 했다.
흔히 '산닭구이'라고 하면 산에서 키우는 토종닭을 떠올리기 쉽지만, 김영래 사장의 '산닭구이'는 주문과 동시에 닭장에서 닭을 잡아 구워준다. 갓 잡은 싱싱한 닭을 별도의 조미료 없이 천일염으로만 간을 맞춰 참숯에 구워 먹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또 직접 닭을 키우다보니 전라도의 별미인 가슴살과 모래주머니로 만든 닭 육회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처음 먹어보는 손님들도 쫄깃한 식감에 반해 육회의 인기도 산닭구이 못지 않다고 한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20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