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이성호 인권위원장 "장애인은 동등한 권리 주체...인권·참정권 보장 더욱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범준 기자] 4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성호(사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시스

이 위원장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지 올해로 10년째"라며 "법 시행 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장애인들의 인권 또한 증진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장애인을 시혜나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혐오의 대상 또는 위험한 존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동등한 권리의 주체로 보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9대 대선을 앞둔 만큼 장애인 참정권 보장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투표 편의 등 실질적인 보장 방안 마련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

4월 20일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이지만, 올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장애인차별시정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로서는 그 의미와 책임감이 더욱 큽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장애인의 인권 보호 및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법률이 제정·시행되는 등 장애인 인권 증진에 대한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장애인을 시혜나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심지어 혐오의 대상 또는 위험한 존재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모든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완전하고 동등하게 향유해야 할 권리의 주체이며,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인격체입니다.

최근 '농장노예사건' 등 장애인에 대한 착취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고, 장애인들은 고용·교육·교통수단·정보 및 정보통신기기 접근, 금융·의료·관광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일부 인터넷 방송에서는 공공연하게 장애인을 혐오 및 비하하는 방송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5월 30일부터 개정된 '정신보건법'이 시행되면 정신병원 입원환자 중 1만9000여명이 한꺼번에 퇴원하여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일부 의료계의 주장이 국민들에게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감을 갖게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최근 발생한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사건과 관련하여 모든 정신장애인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몰고 가는 일부 언론 보도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는 것이기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언론보도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고 차별받은 장애인의 권리를 실효적으로 구제할 수 있도록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미비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단체·관계 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정책권고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선거 때마다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다음 달 예정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장애인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 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장애인 유권자에 대한 투표편의 제공방안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미비점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인 오늘, 우리 국민 모두가 이와 같은 노력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7년 4월 20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이성호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