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오는 1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다.

16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예상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30~80㎜(많은 곳 경남해안·제주도남부 100㎜ 이상·제주도 산지 200㎜ 이상), 그 밖의 전국·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50㎜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가 1~4m, 남해 먼바다는 2~4m, 동해 앞바다는 1~6m로 높게 인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각각 0.5~1.5m, 0.5~3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의 경우 '한때 나쁨',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과 18일 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20일쯤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케이웨더>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