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정수장 생산 병입 수돗말 19만병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아메리카 페루의 홍수피해지역에 구호용 수돗물 19만병을 보냈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밀양정수장에서 생산한 400ml 병입 수돗물 19만병을 페루 칼라오항에 배송했다.
페루는 지난 3월 엘니뇨 영향으로 15일 동안 쏟아진 비로 사망 90명, 실종 20명, 이재민 12만명이 발생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페루 국민들이 수해로 입은 상처를 빨리 이겨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복구 등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비상 식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자원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