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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황사, 1년 전체의 40%…‘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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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까지 날면 호흡기 적신호, 잔인한 4월의 봄

[뉴스핌=이성웅 기자]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오늘 12일 한반도 상공을 덮친다.

기상청은 어제 11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풍을 따라 남하하면서, 오늘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6.4일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 중 4월에 발생한 황사가 2.5일로 가장 많았다.

최근 들어선(2007~2016년) 3월 발생일수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지난 3월엔 황사가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4월 황사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을 보이고 있다.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권역은 ‘보통’이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 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 중 높은(나쁜)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미세먼지는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천식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의 경우 민감군으로 분류된다.

이들의 경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높을 때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실외에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절기상 청명(淸明)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4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여기에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호흡기 안전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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