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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영장 기각] 6개월 국정농단 수사 마무리…남은 건 박근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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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쯤 박근혜 전 대통령 기소 유력…우병우도 함께
공식선거운동 시작 시점 고려, 정치쟁점 최소화 위해

[뉴스핌=황유미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마지막 핵심 관계자였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12일 새벽 또다시 기각됐다. 박영수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두 번째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김학선 기자·사진공동취재단>

검찰은 당초 기각돼도 보강 수사 대신 곧바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던 만큼 이번 주말 전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수석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는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14일쯤 박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기소하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19일까지다. 그러나 검찰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이전에 모든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쟁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오늘 12일 마지막 옥중조사가 예정돼 있다. 한웅재 부장검사가 또다시 투입되는데, 박 전 대통령의 세부 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뉴시스

국정농단 수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지난해 10월 24일 공개된 이후 최씨의 국정개입 파문은 커졌다. 검찰은 같은달 미르·K스포츠 재단을 압수수색하면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10월 27일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하며 최순실 게이트의 본격 수사를 알렸다.

검찰 1기 특수본은 지난해 11월20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구속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우병우 전 수석 역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영수 특검팀의 공식 수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시작됐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뇌물공여, 이화여대 학사 비리 등을 수사했다. 그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을 줄줄이 구속했다.

특검은 지난 2월 우병우 전 수석을 다시 소환 조사했다. 이어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 정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은 총 13명을 구속하고 30명을 입건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사는 다시 검찰 2기 특수본이 이어갔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자연인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검찰에 소환돼 22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마지막 타깃은 우 전 수석이었다. 검찰 2기 특수본은 세월호 외압 의혹 규명에 박차를 가하며 우병우 전 수석을 압박했다. 그러나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은 오늘 또다시 기각됐다.

6개월에 걸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수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수석의 기소만을 남겨놓고 끝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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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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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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