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서부발전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11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공단 재난관리실, 수리시설안전실, 진단평가지원실, 도로시설성능실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점검 교육과 안전점검으로 나눠 열렸다.
첫날에는 문동주 시설안전공단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공단 참석자들과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연 후 수리안전실 최재곤 팀장이 연료화력부두 점검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둘째날에는 하역부두 등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문동주 경영지원본부장은 “3년 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항만 시설물 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발전소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며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정부 3.0의 가치 실현이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문동주 본부장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