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도 강세…대한항공·휴켐스·삼성전기는 하락
[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3일~7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엔씨소프트가 한 주 동안 4.75% 오르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지수가 0.39%내린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5.14%포인트 선방한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 KB증권 세곳의 동시추천을 받았다. 이들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사전 예약일자 공개로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상황"이라며 "리니지M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과 계약한 상태"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 역시 "리니지M 출시가 2분기로 가시화되며 신작 출시 지연 리스크 해소됐다"며 "하반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도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룰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수요 증가로 보유 IP 가치가 상승했고, 신작 라인업 측면에서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 출시로 펀더멘털 개선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이 밖에도 한전기술이 시장 보다 2.20%포인트 앞서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한항공과 휴켐스, 삼성전기는 한 주간 2~3%대 내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