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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와 '낭만기타'가 지난 2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듀오'에서 '옛사랑'을 함께 불렀다. <사진=SBS '판타스틱듀오'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소라가 이문세의 '옛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가 '천안 낭만기타'와 '옛사랑'을 불렀다.
MC 전현무는 "대결이라곤 했지만, 넋을 놓고 봤다"고 감탄했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에 패널로 참석한 김범수는 "정말 너무 잘 어울렸다. 슬픈 감정을 자기가 알지 못하면서도 계속 뿜어내는 느낌이 있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전현무는 눈물을 훔치는 이소라에 "우는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그냥, 이문세씨 생각을 하면서 들었다. 기대면서 부르더라. 그런 와중에도 둘이 서로"라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장윤정은 "한 사람의 몇 십년을 같이 본 것 같다. 한 사람의 젊은 시절과 나이 든 시절, 같은 남자의 이별 이야기를 본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소라는 '박보검 절친'과 '그대 안의 블루'를 불렀다. 이날 두 사람은 남녀의 감정을 다 쏟아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