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이동휘의 술주정을 듣고 고아성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도기택(이동휘)이 술을 마시며 은호원(고아성)을 안타까워했고 장강호(이호원)는 그런 그를 말렸다.
도기택은 "우리 무책임한 거야. 호원이 끌고라도 병원 가자. 걜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강호는 "호원이 선택을 존중해야죠. 시간이 필요하다는데"라고 했다.
하지만 기택은 "시간은 무슨 호랑이 풀 뜯어먹는 소리야"라면서 호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호는 "호원이 아까 회사에 핸드폰 놓고 왔다고 했다"고 말렸지만 기택은 아랑곳 않았다.
기택은 전화를 누군가가 받자 "너 이러는 거 아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거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어. 대체 병명이 뭔지,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고 있어야 할 것 아냐"라며 "기적이라는 게 있는 거야. 시한부라고 다 죽냐"면서 소리를 질렀다.
호원의 전화를 받은 건 다름아닌 우진(하석진)이었고, 그는 기택오빠라고 쓰여 있는 휴대폰 화면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