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스마트홈 각종 기술 체험
[뉴스핌=김지유 기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자곡동에 있는 '더 스마티움'을 개관했다.
더 스마티움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스마트홈에 적용하는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는 지금도 거주생활 속에 들어와 있지만 실감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마트주차, 스마트가로등 시스템을 비롯한 150개 스마트기술을 영상과 이미지로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이 가상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리자가 돼 도시에서 발생한 교통안전, 자연재해을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8개의 시나리오에 따라 체험한다.
더 스마티움 모습 <사진=국토부> |
스마트홈 전시관은 기상에서 취침까지 스마트홈에서 실제 생활하는 것 처럼 만들었다. 요리, 헬스케어를 비롯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음성인식, 터치패드를 이용해 스마트 가전을 사용한다. 실시간 건강검진도 가능하다.
더 스마티움은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한 외빈,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토부가 스마트시티 홍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투어프로그램 방문지로 지정한다.
이달 말부터는 관람객들에게 홍보관 설명을 제공하는 안내인(도슨트)를 배치한다.
더 스마티움 홍보관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방문은 홈페이지(http://thegreen.l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강호인 장관은 "더 스마티움이 단순한 기술 전시공간에 그치지 않고 교통혼잡, 에너지 부족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스마트시티의 핵심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에 이르기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에 대해 친숙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