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서민갑부'에서 카센터 갑부의 성공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카센터로 자산 15억 원을 이룬 카센터 갑부 김용완 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용완 씨의 성공 비법 중 하나는 꼼꼼한 데이터 정리와 친절한 사후관리. 김용완 씨는 오후 7시 공식적인 일이 다 끝난 후 그날 정비한 차량의 내역을 매일 빠지지 않고 기록했다.
김용완 씨는 "우리 집에 들어오는 차가 몇 천 대인데 이걸 전산에 입력을 하고 이런 데이터를 가지고 그 차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비 내역 뿐만 아니라 주행 기록까지 모두 관리하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일 교환 등 안내까지 해준다고 밝혔다.
이날 11대를 정비한 김용완 씨의 정비 합계 매출은 377만 3900원, 그러나 부품값이 198만 원으로, 순수한 기술료는 159만 원 정도였다. 즉 부품값을 뺀 기술료가 순수한 수입. 김용완 씨는 "평균적으로 (기술료는) 120만~15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서민갑부' 제작진의 계산 결과, 김용완 씨의 연 평균 기술료는 약 4억 원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