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운영자금 5억·시설자금 10억…대출기한 1년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환경부는 신한은행,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상품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우수기업에 금리 우대 상품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이 대출시 0.4~1.3%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대상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의 환경성 평가를 통해 환경성 평가 등급 BBB 이상, 신한은행 신용등급 BBB-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운영자금은 5억 원, 시설자금은 10억 원 이내다. 대출기한은 1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신용과 담보대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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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환경성 평가 보고서(안) <자료=환경부> |
이번 대출의 특징은 친환경 경영을 하는 일반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운영의 환경정책자금을 환경기업 위주로 지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