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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 107회에서 보현이 세은의 손등을 문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보현이 생모 강세은(김소혜) 손등을 깨물었다.
31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107회에서 주인정(강별)은 세은 집에 보현이 물건을 두고 갔다.
보현은 가방 속 토끼 인형을 보고 엄마 인정을 떠올렸다. 인형에는 인정의 목소리가 담겨졌다.
주인정은 " 우리 보현이를 처음 만난 날, 보현이 손을 처음 잡은 날 엄마는 그 손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놓고 싶지 않았나봐. 이렇게 빨리 보현이 보낼 줄 알았으면 군대가지 말고 보현이 옆에 있을 걸"이라며 "그랬으면 보현이랑 함께한 시간이 더 많았을 텐데. 근데 엄마는 보현이가 엄마랑 안 살아도 보현이가 이모라고 불러도 괜찮아. 대신 보현이가 속상하고 힘들 때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지면 그때 언제든지 연락해. 알았지? 사랑한다 보현아"란 메시지를 보냈다.
인정이 보고싶은 보현은 오열했다. 세은은 "뭐야, 이리줘, 새로 사줄게 이거 더러우니까 그냥 버려"라고 인형을 뺐었다.
보현은 "이리줘요 .보현이 거에요. 이모 싫어, 저리 나가!"라며 세은의 손등을 물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