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고

속보

더보기

롯데, 계열사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실행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0:30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0:30

-녹색 경영으로 사회공헌 실시-

 

21세기의 기업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절약은 이제 한 국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롯데는 각 계열사 별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Green Dream LOTTE Mart’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롯데마트는 주차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 옥상에 2백30억 원을 투자해 국내 건물 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39개점 옥상에서 총 3천7백21kwp의 태양광 발전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4백72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천3백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2천2백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및 소나무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 환경산업기술원과 연계해 중소형 유통매장의 녹색 매장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형 유통매장에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지역상생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롯데마트 평택점 태양광 발전설비. 롯데마트는 주차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롯데>

롯데케미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이라는 녹색경영비전을 설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녹색 경영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롯데케미칼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량은 직·간접 에너지원으로 구분해 관리 하고 있으며, 매년 사용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사용실 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에 구축한 GEMS(Greenhouse Gas &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외부 에너지 진단 수행 및 현장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에너지 TFT를 중심으로 부서별 2인 1조로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무실 온도 적정 유지, 점심시간 소등, 개인 컵 사용 등 전사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그린카드’를 걸어두면, 이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띵크 네이쳐(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절감된 비용을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롯데호텔과 미래숲 재단은 조성된 재원으로 2014년부터 매년 봄,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이자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전체 황사의 약 40%가 발원하는 지역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방문, 임직원들이 직접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또한, 롯데호텔은 녹색경영TFT를 구성해 친환경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녹색경영 정기 추진회의에서 환경과 관련된 새로운 법규와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롯데호텔 본사가 위치해 있는 소공동 롯데쇼핑센터 빌딩 계단에 붙은 ‘건강UP 에너지DOWN’이라는 문구다. 롯데호텔은 이 문구를 건물 계단에 붙임으로써, 직원들에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독려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을 높이고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자체 정화 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35만여 톤 중 78%에 달하는 27만여 톤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적극 활용해 온수 연료 비용을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할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구형 정화조 개선, 냉동기 교체, LED 조명등 설치, 일1회 에너지 감시단 순찰 등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중인 롯데월드몰 쇼핑몰,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은평, 롯데몰 수원, 롯데피트인 동대문과 산본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쇼핑몰 내부온도를 겨울철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 냉방 26도 이상인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한다. 또한, 냉난방이 가동되는 시간에는 출입문을 닫고 영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실내조명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CI=롯데>

[자료=롯데제공]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