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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인공지능 빅스비, 복잡한 한국말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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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사진 친구에게 보내줘" 음성 인식해 수행

[뉴욕=뉴스핌 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자정(한국시간) 공개한 갤럭시 S8과 S8+(이하 갤럭시 S8은)은 '빅스비(Bixby)'라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했다. 빅스비 남여 구분 없는 중성적인 이름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다리 이름을 따왔다.

빅스비는 '구글 어시스턴트'와는 달리 복잡한 한국말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갤럭시 S8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으나 현재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대고 "빅스비"라고 이름을 부르거나 왼쪽 불륨키 하단의 버튼을 길게 누른 상태에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빅스비는 버튼을 떼는 순간 입력된 명령을 인식한다.

공공장소에서 음성으로 빅스비를 호출하는 게 어색한 경우 버튼을 누르고 전화하는 척, 워키토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에게 "TV 연결해줘"라고 말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띄우는 앱을 실행한다. 폰을 켜고 앱을 찾고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3단계를 말 한마디로 구현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오늘 찍은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갤러리 앱을 실행해 날짜를 인식, 사진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이 상태에서 "뉴욕폴더 만들어서 옮겨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진들을 '뉴욕'이라는 새 분류에 복사한다.

"화면 캡쳐해서 000차장에게 메시지로 보내줘"라는 복잡한 명령도 오류 없이 수행한다. 단, 보내기 버튼은 사람이 직접 눌러야 한다. 모바일 데이터 과금 등 민감한 판단의 몫을 사람에게 남겨둔 것이다.

빅스비는 귀(음성인식)뿐만 아니라 눈(화면인식)도 갖췄다. 카메라 앱에서 빅스비 버튼을 누르면 화면 인식 모드로 전환한다. 선반에 놓인 코카콜라 병, 해리포터 책 등을 인식해 유사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거나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하는 게 가능하다.

아울러 빅스비는 인공지능 '비서'답게 알림이(리마인더) 기능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빵사와"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은 경우 빅스비에 "퇴근때 빵사라고 알려줘"라고 입력해 놓으면 집근처에 왔을 때 알림을 보낸다.

빅스비는 랜드마크 등 장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랜드마크의 주소뿐 아니라 해당 장소의 흥미로운 요소와 주변 정보를 포함한다. 장소 인식은 삼성 자체 기술로 구현했고 장소에 대한 정보는 포스퀘어(Foursquare) 등과 협력했다.

빅스비는 이와 함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더 똑똑한 비서로 성장한다. 사용자가 빅스비를 사용한 데이터들이 클라우드 서버에 모인다. 빅스비는 이 데이터를 교과서 삼아 지능을 높인다. 삼성전자는 공개 행사를 위해 지난 수개월 간 빅스비 학습을 진행했다.

현재 빅스비는 사투리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관련 데이터가 쌓이면 이또한 해결된다. 또 사용자 말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돼 "라면"같은 짦은 단어만으로도 의도(배고픔)을 파악해 추천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게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출시 시점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는 빅스비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론칭 시점에 맞추는 것보다는 더 좋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빅스비 출시 일정은 4월 중순 경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빅스비는 우선 전화, 메시지, 설정 등 삼성 자체 앱을 지원하고 향후 외부 앱(서드파티)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용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홈 스크린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미는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나 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빅스비 홈'을 실행할 수 있다. 빅스비 전용 하드 키를 짧게 눌러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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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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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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