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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아빠, 우리 서로 알아가요”…서울시 ‘아빠교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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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듣는 강의형 아빠교실
직접 부딪히는 체험형 놀이교실
높은 호응에 19개 자치구로 확대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는 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배울 수 있는 ‘아이조아 아빠교실’ 만족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올해는 19개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험형 놀이교실-아빠, 우리 서로 마음을 알아가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와 아이들. <사진=서울시 제공>

2014년 처음 시행된 ‘아이조아 아빠교실’은 ‘강의형’과 ‘체험형’으로 나뉜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전문가에게 육아정보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관계, 영유아의 존중과 권리, 연령에 따른 발달 및 영유아 지도법, 상호작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직장인 아빠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도 지난해 18회 강의에 총 962명이 참여해 회별 평균 50명 내외가 참여해 높은 열의를 보였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는 신체놀이, 관계증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에게 연령별 발달에 따른 놀이방법을 배우고, 자녀와 체험해 보며 아빠와 자녀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주제 및 내용 만족도’는 98.7%로 나타났고 ‘차기 교육 참여의사’는 100%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체험형 놀이교실도 각각 99.1%, 98.6%로 높게 조사됐다.

서울시는 기존 10개구에서 지난해 18개 자치구로 확대한 바 있으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19개구로 확대했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까지 연간 13회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매월 격주 목요일 점심시간(낮 12시부터 오후 1시)을 이용해 서울 중구 서소문로 소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2주 전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받는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서울 19개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84회 실시된다.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90분 내외로 열린다. 수업 2주 전부터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따로 없으며 참여 가정은 무료로 보험 가입된다.

올해 첫 체험형 놀이교실은 다음달 8일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소통을 위한 신체놀이’를 주제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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