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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300만 돌파

기사입력 : 2017년03월27일 12:46

최종수정 : 2017년03월27일 12:46

2011년 9월 도입 후 만 5년6개월만

[뉴스핌=전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My Starbucks Rewards)’ 회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카드번호와 PIN번호를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두면 매장에서 사용할 때마다 별이 적립돼 ‘웰컴’, ‘그린’, ‘골드’ 레벨에 따라 다양한 쿠폰과 혜택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9월부터 선보이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지난 2012년 40만명에서 2013년 79만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2014년 135만명, 2015년 200만명, 지난해 280만명으로 매해 그 회원수가 급증한데 더해 지난 24일, 론칭 만 5년6개월만에 회원수 300만명을 돌파한 것.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회원수 증가에 대해 매장 내 외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서비스가 IT기술 접목으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론칭 이후 2011년에 모바일 사이트 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 2012년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해 지갑에 카드를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음료를 편리하게 주문 결제할 수 있게 됐다.

2013년에는 종이 스티커 대신 e-스티커로 적립하는 e-프리퀀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2016년에는 사이렌오더 주문 반경을 2km로 확대하는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혜택 및 편의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은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소중한 고객”이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해, 차별화된 즐거운 고객 경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3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00만번째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최상위 등급인 골드 레벨로 바로 승급되며, 1년간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를 매일 한잔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4월4일부터 10일까지는 전 등급의 회원을 대상으로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총 결제 금액 3만원당 보너스 별 1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역시 같은 기간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한 모든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333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 및 BOGO(Buy One Get One)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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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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