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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 '사울의 아들' 편성…아들 시신 발견한 아우슈비츠 시체처리반 사내의 고뇌

기사입력 : 2017년03월27일 09:11

최종수정 : 2017년03월27일 09:11

채널CGV는 27일 오후 '사울의 아들'을 편성한다. <사진=영화 '사울의 아들' 스틸>

[뉴스핌=정상호 기자]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역작 '사울의 아들'이 채널CGV를 통해 방영된다.

채널CGV는 27일 오후 10시30분부터 2016년 2월 개봉작 '사울의 아들'을 방송한다.

개봉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사울의 아들'은 아들의 주검을 맞이한 시체처리반 작업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나치의 만행이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1944년을 배경으로 한다. 히틀러의 지시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은밀하게 시체를 처리하던 남자 사울이 죽은 아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랍비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헝가리의 젊은 감독 라즐로 네메즈는 '사울의 아들'을 무척 세밀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아무 이유 없이 죽어나간 시체더미 속에서 아들을 발견한 사내의 고뇌가 묵직하게 객석을 때린다. 개봉 당시 상영관이 부족하다는 영화팬들의 불만이 고조됐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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