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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에 등장한 제주토종닭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걸스데이 민아, 혜리, 유라, 소진이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도 특집에 출연, 다양한 메뉴에 감탄했다.
걸스데이는 25일 오후 방송한 '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도 특집에서 제주토종닭 샤부샤부와 객주리(쥐치) 조림을 마주하고 어쩔 줄 몰랐다.
이날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 패거리의 홍일점을 열연한 김시운과 그의 모친이 직접 출연했다. 제주토종닭 맛집을 운영 중인 김시운의 모친은 "어제 잡은 70일 된 토종닭을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김시운과 모친은 싱싱한 제주토종닭의 살을 발라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발골을 마친 제주토종닭은 엄청난 육질과 색을 자랑했다. 골라낸 뼈는 푹 끓여 국물을 마련하는 데 사용했다. 내친 김에 모녀는 통통한 제주토종닭 백숙까지 풀코스를 준비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 MC 백종원과 김준현은 걸스데이 멤버와 김지민, 이시영에게 깜짝 발골대회를 제안했다. 발골에서 1등을 차지하면 닭 샤부샤부 시식권을 준다고 유혹했다. 기상천외한 발골 매치에서 결국 이시영과 혜리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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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도 특집에 등장한 제부리(쥐치)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 |
이어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걸스데이 닭가슴살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혜리는 파스타, 후추, 카레가루를 섞은 그라탕을 준비했고 민아는 닭가슴살 김치찜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안타까워했다.
소진은 끓는 물에 손을 넣고 닭가슴살 요리를 진행했다. 혜리는 "저 언니 지금 뜨거운 물에 손을 넣고 있다"며 경악했다. 소진은 "데친 파에 액젓을 곁들인 닭가슴살 요리를 본 적이 있다"며 자심감을 보였다. 유라는 가운데서 조용히 닭가슴살을 도마에 대고 썰기만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라는 물이 끓자 파스타 면을 투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 끓은 파스타 면과 닭가슴살, 마늘을 기름에 볶았다. 하지만 너무 오래 볶아 고무줄처럼 변해 웃음을 줬다.
결국 백종원은 소진의 요리에 1등을 줬다. 백종원은 소진의 요리가 기발하며, 식어도 맛있는 닭가슴살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4월 첫주 방송에서 기사식당 특집을 마련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