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한화큐셀, 작년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기사입력 : 2017년03월23일 21:32

최종수정 : 2017년03월23일 21:32

지난해 매출·모듈 출하 '사상 최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이 일부 프로젝트의 지연으로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전체로는 사상 최대의 모듈 출하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23일 지난해 4분기(10~12월) 주당 순이익이 31센트, 매출액이 5억659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순익 전망치 36센트와 매출 예상치 6억5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실적을 발표한다.

한화큐셀의 매출은 3분기 7억780만 달러보다 감소했으며 1년 전 7억210만 달러보다도 저조했다.

총이익률은 9.5%로 3분기 19.9%, 2015년 4분기 19.1%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610만 달러로 3분기 7240만 달러, 2015년 4분기 5380만 달러의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2016년 매출은 24억266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8.7%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억750만 달러로 1년 전 7790만 달러보다 개선됐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성명에서 "2016년 사상 최대치의 모듈 출하와 매출을 달성했고 주요 전략 시장에서 탄탄한 지배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태양광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2017년을 강한 모멘텀과 함께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서정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실적은 특정 프로젝트의 일정 연기와 일부 일회성 회계상 조정으로 예상보다 약했다"며 "계속해서 제조 비용을 낮추고 영업지출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의 주가는 뉴욕 동부시간 8시 28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2.78% 하락해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