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회사채도 만기 전 상환 계획
[뉴스핌=방글 기자]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회사채를 조기에 상환해 총 차입금을 1000억원 수준으로 낮춘다.
![]()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사진=대성산업> |
대성산업은 23일 "내달 20일 만기인 회사채 1680억원 중 1000억원을 3월말 조기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잔여 회사채도 DS파워 지분 매각 대금 등으로 만기 전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은 앞서 계열사 대성합동지주로부터 차입한 자금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1300억원과 3월 2일 만기 회사채 104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자산 매각 및 차입금 상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대성산업의 차입금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기존 고금리 대출 상환으로 인한 금융비용도 감소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