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LB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277’, 추신수는 멀티출루 ‘타율 0.219’ ... 박병호는 휴식. <사진= 볼티모어> |
김현수 MLB 시범경기 1안타 '타율 0.277’, 추신수는 멀티출루 ‘타율 0.219’... 박병호는 휴식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와 추신수가 각각 1안타를 작성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9)는 23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7(47타수 13안타).
이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첫타석서 안타를 기록했다. 0-2로 뒤진 2회말 2사3루상황서 1타점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시범경기 7번째 타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이후 4-4로 맞선 6회초 바뀐 투수 라이언 가튼에게 땅볼 아웃된 뒤 7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1안타 1득점을 올리는 등 멀티출루를 작성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9(32타수 7안타).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알렉스 메이어에게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이후 라이언 루아의 타석 때 2루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타자 로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1,2루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쳐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후 4회초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4회말 시작과 함께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7-4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하루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 미네소타와 휴스턴과의 결장했다. 시범 경기 타율은 4홈런 포함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미네소타는 4-8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