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낙폭 줄이면서 보합권 수렴 움직임
[뉴스핌= 이홍규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가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데 따라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2% 급락하고 있으며 항셍 지수는 약 1% 하락하고있다.
2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
오전 11시 08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05% 하락한 1만9056.84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TOPIX)지수는 1.91% 빠진 1533.57엔을 지나는 중이다.
뉴욕 장에서 111엔 후반대로 마감했던 달러/엔 환율이 도쿄 외환시장에서 111엔 중반 대로 밀리자 수출 업종에 매도세가 몰렸다.
자동차, 전자 부품 업종만 아니라 금융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토요타와 미쓰비시UJF금융그룹은 각각 2.7%, 4.6% 내림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19% 하락한 111.50엔에 호가됐다.
홍콩 증시도 함께 하락 중이다. 항셍지수는 0.92% 내린 2만4367.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3% 빠진 1만505.6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중국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으로 수렴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21% 하락한 3254.57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2% 내린 1만574.4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0% 하락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83% 하락한 9889.5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