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전단계 지원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벤처·스타트업들이 서비스 기획부터 기술 및 제품 개발, 상용화까지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분당구 수내동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IoT 오픈하우스’는 ICT 업체 ‘위즈네트’ 사무실 내에 135㎡ 규모로 마련됐다. 오픈하우스에는 회의실과 단말 개발 및 테스트룸, 교육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상담과 품질검증지원 등을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해 기술 및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사진=SK텔레콤> |
정기 교육도 진행한다. 분기에 한 번씩 IoT산업 및 기술의 이해, 단말 기술, 플랫폼 기술 및 사업화 사례 등에 대해 안내한다. 첫 교육은 다음 달부터다.
오픈하우스 지원을 원하는 벤처·스타트업은 SK텔레콤 IoT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오픈하우스 운영자 및 사업화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아이디어, 사업규모, 상용화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SK텔레콤은 공공분야 서비스에 더 많은 IoT 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한 안전·복지 관련 IoT 서비스를 기존 대비 저렴하게 제공해 공공분야에서 보다 쉽게 IoT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토 중인 공공 서비스는 어린이나 치매·독거노인 대상 응급 알림서비스, 사고 빈도가 높은 공공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알람 서비스, 공영 주차장 관리 서비스 등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IoT 산업이 스타트업이나 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Io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