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관계자 100여명을 초대해 워크숍을 연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K-water는 오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초대해 물산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 설계, 건설, 운영에 대한 협력적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제도 ▲해외사업 ▲물산업 생태계 지도 구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water는 국내 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는 물 산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국내 물산업 경쟁력을 분석하고 유망분야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를 아우르는 ‘물산업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김선영 K-water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K-water는 국내 물기업과 상생 발전하고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