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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얼굴 인식 보안 게이트'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11:39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11:39

세계보안엑스포 2017 참가

[뉴스핌=김겨레 기자] 에스원(대표이사 육현표)이 15일부터 사흘간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에서 최대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첨단 보안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에스원은 얼굴인식으로 출입을 관리하는 '얼굴인식 워크스루(Walk-thru) 게이트'를 전시했다. 별도 보안카드나 지문인식 없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보행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출입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사진=에스원>

이달 중 출시 예정인 1인 가구용 자가방범상품 '세콤이지'도 공개했다. 세콤이지는 홈CCTV에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초광대역(UWB) 센서를 탑재해 침입상황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외출 또는 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경비가 작동 및 해제되도록 설계됐다. 녹화 영상은 암호화돼 저장된다. 집 안에 사용자가 있으면 CCTV가 자동으로 꺼지는 사생활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사업장의 이상상황을 분석해 재난∙사고를 예방하는'안전환경용 SVMS'와 차량 속도를 측정해 과속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영상기반 과속탐지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한 터널, 교량 등에서 일어나는 차량정지, 역주행, 낙하물, 화재 등의 사고를 감지하는 '사고 자동감지 SVMS'도 소개했다.

사광호 에스원 상품기획팀장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며 편리하게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보안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이번 전시회는 에스원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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