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은 국제유가 하락과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1.47% 하락했다.
유럽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EURO STOXX 50 지수는 0.74% 올랐다. 중국은 위안화 약세 흐름과 무역 적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눌러 상해종합지수가 0.41%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0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2% 하락했다. 동남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은 각각 1.97%, 0.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부동산형이 -0.03%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도 각각 0.13%, 0.28% 하락했다. 또 해외채권형은 0.29%, 커머더티형은 3.96% 하락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83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58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동남아, 아시아 신흥국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필리핀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가 3.3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