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
'해피투게더' 프렌즈, 유진 깜짝 등장…전현무 '중고교 때와 똑같은 얼굴'vs. 조세호 '비주얼 대역변' 반전
[뉴스핌=양진영 기자] '해피투게더' 전현무와 조세호가 초등학교 친구를 찾아 나섰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15주년을 맞아 추억의 코너를 재현했고 유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엄현경, 헨리가 '프렌즈'의 반장으로 함께 했다.
'프렌즈'의 주인공은 전현무와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어릴 적 희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현재와 사뭇 다른 비주얼을 뽐냈다. 전현무는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현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외모로 웃음을 줬다.
도경완은 조세호의 동창으로 깜짝 등장해 "물질적으로 풍족한 친구였다"고 증언했다. 조세호는 "엄마 지갑에 손을 많이 댔다"고 말하며 개그 욕심을 냈다. 전현무의 여자 사람 친구로 등장한 정여주 씨는 "흑역사를 많이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27년 전 졸업한 학교 전경을 보며 친구와 함께 "하나도 안바뀌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전현무를 가르쳤던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영상으로 등장했다. 그는 "현무는 그대로다. 큰 연예인이 될 줄은 몰랐다. 현무는 유쾌하고 밝고 적극적인 아이였다. 학예회나 장기자랑에 열심히 참여했다. 친구들도 선생님도 많이 웃겨줬던 친구다. 잔장난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너무 오랜만이다. 찾아뵀어야 하는데. 인자하신 선생님이었다"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적 있다. 댕기동자라는 데였다"라고 말해 이내 웃음을 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