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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김과장> |
'김과장' 남궁민, '편의점 알바들 소송' 주도해 이준호에게 복수…이준호, 서정연 뒷돈 캐 '진짜 정체는?'
[뉴스핌=양진영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알바들을 조직해 이준호에게 복수를 해내기로 마음 먹었다. 이준호는 알바들의 단체행동을 막으려 정부 부처에 로비를 하려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은 서율(이준호)이 대표가 되는 걸 두고 갈라진 팀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편의점 점장과 알바에 회사 상황을 비유하는 얘길 듣던 김과장은 편의점에 왔고 알바생과 점장의 싸움을 지켜봤다. 알바는 발끈하고 나가버렸고 김과장은 그를 따라갔다.
김성룡은 "이봐 여학생"이라며 말을 걸었지만 알바생은 냉랭했다. 서율은 체불 임금을 다 정리하고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다가 이강식(김민상)에게 새로운 사실을 보고 받는다. 그리곤 조민영(서정연)을 찾아가 회장님 모르게 자금이 대만으로 흘러들어간 걸 추궁했다.
조민영은 서율의 인정사정없는 추궁에 모든 걸 털어놓았고, 서율은 "당분간 모른척 할테니 당신도 입 다물라. 회장님한테 괜히 다 일러바치지 말라"고 말했다. 조민영은 그가 나간 뒤 "어우 무서워 씨"라면서 벌벌 떨었다.
서율은 자신의 기사에게 "타이판스 뱅크 조사하라"고 말했고 그는 또 서율을 검사님이라 부르며 뒷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서율은 그를 만류했고 "처리해도 내 방식대로 할 거야"라면서 정색을 했다.
추부장(김원해)은 김과장에게 "당장 방 빼라. 심장이 떨려 살 수가 없다. 복수고 뭐고 이건 상대방 자극만 하는 거다"라면서 짜증을 냈다. 추부장과 김과장은 술잔을 기울였고, 추부장은 걱정을 했다. 김과장은 "내가 형님 두고 어딜 가. 아무데도 안가. 나 믿지?"라면서 그를 안심시켰다.
김과장은 편의점 알바생들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자신들과 힘을 합쳐 서율에게 맞설 계획을 세웠다. 윤하경(남상미)은 알바들의 부당 대우를 이슈화시키자는 제안에 방법을 고민했고, 김과장은 소송을 준비하자는 박명석(동하)의 말에 실마리를 얻었다.
아니나다를까 서율은 알바들의 단체 행동을 걱정했다. 고용노동청 쪽 관계자에게 작업을 준비한 그와 알바들을 조직하기 시작한 김과장의 대충돌이 예고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