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스뻬·빠뮤 매장서 인기 상한가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산 쌀을 넣어 만든 빵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베이커리 전문브랜드 ‘보네스뻬’와 ‘빠뮤’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쌀 빵 제품이 올해 1월까지 22개월동안 약 650만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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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
보네스뻬와 빠뮤는 롯데마트 안에 설립된 베이커리 전문브랜드로 110여개 매장이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5년부터 우리쌀 함유 빵인 ‘우리쌀단팥빵’과 ‘호박찰통통’ 2종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두 제품이 하루 1만개씩 판매된 것.
‘우리쌀단팥빵’, ‘호박찰통통’은 밀과 쌀을 혼합해 만든 빵으로, 밀로만 만든 빵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빵 중에 ‘우리쌀단팥빵'의 경우 빵 속에 부드러운 팥 앙금이 많이 들어 있어 단팥빵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박찰통통'은 국내산 찹쌀과 호박으로 반죽하고 빵 속에는 통팥앙금이 채워져 단팥도넛의 느낌이 든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우리쌀로 만든 빵이 인기를 얻는 것은 식탁에서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쌀을 빵과 면 등의 원료로 사용할 경우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우리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