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에 니트로(질소) 베이스 콜드브루 공급
[뉴스핌=백현지 기자] 흥국에프엔비(대표이사 박철범)가 초고압처리 공정을 활용한 기술력으로 니트로(질소)용 원액 베이스를 이디야 R&D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최다규모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커피, 비커피를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공급하는 카페 토탈 솔루션 ODM 기업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콜드브루 커피의 열풍과 함께 차세대 커피라 불리는 니트로(질소)커피는 차가운 물로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니트로가 액체에 닿으며 나오는 특유의 미세하고 고운 거품으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질감을 최대한 구현해, 풍부한 거품과 청량감 있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기대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커피 수요도 늘고 있다"며 "흥국에프엔비만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커피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좋은 반응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뿐만 아니라 국내 다수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카페로도 거래처를 넓히는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커피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시장의 요구 및 트렌드를 이끄는 신메뉴 개발과 다방면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카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