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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문재도 사장 취임…"수출 증진에 최선"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1:37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3:12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무역보험공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문재도 전 산업부 차관이 2일 제10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문재도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제네바 국제연합(UN)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산업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차관 재직시절, 탁월한 이해관계 조율능력과 꼼꼼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중 FTA를 포함해 총 6개 통상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인 업무스타일로 산업부 내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도 신임사장은 "신(新)보호무역주의, 해외 수주절벽, 글로벌 환율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우리기업의 대외거래와 관련한 리스크를 적극 담보함으로써 수출증대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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