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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친 중고 창업가, "1년만에 포스코ㆍ두산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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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14년 다니다 방향전환..미세먼지 장치로 꿈 이뤄
대학생 창업 4수생, 모바일 미니게임으로 해외 30개국서 1위
창업선도 슈퍼스타-V경진대회에 9개팀ㆍ1000명 창업자 '후끈'

DDP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 이모저모

[뉴스핌=한태희 기자]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장치입니다. 물을 이용하는 기술로, 올해 포스코에서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단 5분 동안 모든 걸 끝내야 한다. 3분 안에 보유하고 있는 창업 핵심기술과 비전을 설명하고, 남은 2분 동안 심사위원의 질문을 온 몸으로 막아내야 한다. 잘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내고 창업의 길을 택한 강연수 올스웰 대표도 이 5분 심판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였다.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업·혁신페스티벌'이 열렸다. 강연수 대표와 같이 창업에 뛰어든 사람과 이들에게 투자할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1000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강 대표가 참가한 행사는 '창업선도대학 슈퍼스타-V경진대회'다. 창업자가 기업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 교수, 선배 창업자, 벤처캐피탈(VC) 관계자로 꾸려진 심사위원이 우수 창업기업을 뽑았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대기업인 동부제철에서 14년간 근무한 경력이 창업자로, 이날 대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현장에서 일할 때 강 대표는 국내 산업환경이 열악하다는 걸 절감했다.

특히 공기 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다. '기체 속에 떠도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강 대표가 창업을 떠올린 순간이다.

강 대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지난 2015년 '올스웰'을 창업했다.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기업'이 올스웰 지향점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은 8억원. 갈 길이 멀지만 강 대표는 자신감이 넘쳤다. 강 대표는 "1년 준비를 했고 올해 성과가 나온다"며 "철강에선 동부제철·포스코·현대제철, 자동차에선 르노, 전력에선 두산중공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창업선도대학 슈퍼스타-V경진대회'에서 김강안 크레이터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태희 기자>

강 대표가 뒤늦게 창업을 선택했다면 김강안 크레이터 대표는 일찌감치 창업 전선에 뛰어든 경우다. 김강안 대표는 지난 2010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김 대표는 지난해 2월 졸업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김 대표는 학생 시절 꾸준히 창업했다. 앱 개발 등 지금까지 네번이나 창업을 시도했다.

경험을 통해 김 대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미니게임을 떠올렸다. 국내 게임시장은 '롤 플레일 게임(RPG)'이 대세인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었다. 김 대표는 "한국이 게임 강국이지만 RPG가 다수고 시장도 작다"며 초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염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크레이터가 내놓은 게임은 9개. bb-tan(비비탄)과 cc-tan(씨씨탄), popong(포퐁) 등이 대표 게임이다. 이 중 3개가 해외 30개국에서 1등이다.

최우상을 받은 김 대표는 "비비탄 매출은 16억원 정도 된다"며 "올해 모바일 게임 100개 출시, 다운 3억건, 연매출 100억원을 기록해 앱 스토어를 점령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 V경진대회엔 총 9개 팀이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강 대표는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기업들도 500만~700만원을 수상했다. 상위 5개 기업에게는 향후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진행하는 창업경진대회 지역 결선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기업 및 제품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지원도 받는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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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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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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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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