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협회(회장 강영일)는 2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철도분야를 대표하는 회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임 이사 선출 및 상임부회장을 승인했다. 신임 이사는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부회장은 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인 임성안 부회장이 승인됐다.
철도협회는 지난 2009년 6월 민법상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족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향후 법정단체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7월중 국토교통부 승인이 되면 철도협회는 정부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철도협회는 정기총회에서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사랑의 쌀 500kg을 모아 철도순직유족회(회장 유병옥)에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철도순직 직원합동 추도식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철도협회는 대한민국 철도 발전의 길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현안중심의 간담회와 세미나를 열어 회원사의 다양한 중지를 모아 철도정책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협회 정기총회 모습 <사진=한국철도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