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크리스탈신소재는 올해 25~30%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지난 24일 다이자룽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실적 성장세를 25%~30%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가격대과 매출기여도가 가장 높은 운모테이프에 대한 설비 투자가 전방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연기되면서 매출성장세가 폭발적이지는 않겠지만,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합성운모플레이크 생산량이 3월부터는 빠르게 증가하고 1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량 증가를 고려해 지난 3~4분기 중 소폭 하향 조정을 완료한 합성운모플레이크의 가격도 판매량 증가에 주요한 촉매가 될 것"이라면서 "가장 수익성 높은 합성운모파우더의 경우 4월 말까지 기존 6,000톤 생산설비에 대한 개조 및 일부 증설을 통해 8,000톤으로 생산능력 증가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 증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이자룽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이고 있는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 상장 후 1년간 시장과 소통하며 진행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 등을 고려하면 지금의 주가는 주주의 입장에서도 개인적으로도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회사가 성장함에 있어서 투자 등의 여러 변수들이 있겠지만 시장과 한 배당 등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