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 참고
[뉴스핌=김지유 기자] 철근 콘크리트 시공과정에서 띠로 된 철근을 'V자'로 만들어 주철근과 연결할 때 풀리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아파트나 상가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장실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도 신기술로 인정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기술을 각각 제 808호, 제 809호 신기술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 808호 기술은 철근 콘크리트 기둥 공정 시 주철근을 연결할 때 외부에서 V자 형태로 주철근을 고정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종종 발생했던 풀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제 809호 기술은 아파트나 상가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장실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기술은 화장실 출입문에 물을 흐르게 해 수막을 만든다. 이를 통해 화장실문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불과 연기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에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