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번주 주요 글로벌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훈풍이 불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의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우 종합 지수는 듀폰-다우 합병 소식에 급등하며 0.52% 상승했다.
유럽은 기업 실적 호조와 경제 지표 개선,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EURO STOXX 50 지수가 0.69%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오는 3월 열리는 양회와 양로기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해종합 지수가 0.67%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4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이 각각 1.92%, 1.80%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0.7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0.72%)을 제외한 전체가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이 0.40%, 해외채권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0%, 0.16% 올랐다. 해외부동산형도 0.02%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6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40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인도와 아시아 신흥국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펀드가 양호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3.8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