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개혁입법 하나라도 더 통과시켜야"…철야농성 돌입

기사입력 : 2017년02월24일 15:41

최종수정 : 2017년02월24일 15:41

"개혁입법 통과시킬 가장 좋은 시기…여야 서로 대화 타협해야"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개혁입법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한다며 여야 3당을 압박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음 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3월 2일 본회의서 추가로 5건의 법안이 통과되면 이렇게 합의된 9건은 마무리가 된다"면서 "그러나 이 정도의 입법성과는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에서 주승용(왼쪽 세번째) 원내대표가 개혁법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정숙 원내대변인,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주 원내대표, 이용주 원내부대표, 고영호 대변인. <사진=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2월 국회는 어떻게 보면 대선 전 마지막 국회가 될지도 모르고, 조기대선에서 여야가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여야가 가지고 있었던 쟁점법안,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통과시키기 가장 좋은 절호의 국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과 야당이 서로 요구하는 법안에 대해서 때로는 대화 타협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여당이 요구하는 법안도 때로는 야당이 받아줘야 하고, 그래야 야당이 요구하는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당은 절충안을 만들고 경과 규정을 만들어 가면서 어떻게든 통과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게 해야만이 개혁입법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3월 2일 마지막 본회의 앞두고 있다. 국민의당은 남의 당 탓만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소수의 당으로 한계를 느끼면서 남은 기간으로도 파부침주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부터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본회의장 앞에서 개혁입법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