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강연 100도씨' 선천성 근무력증 앓는 의대생 전병건·조정선 모자…김용석·유재준, 시련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천성 근무력증을 앓는 의대생 전병건 씨와 그의 어머니 조정선 씨, 뻥튀기 장사로 재기에 성공한 가장 김용석 씨, 평택국제시장에서 와플 노점을 하는 청년 유재준 씨가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다. <사진=KBS>

'강연 100도씨' 선천성 근무력증 앓는 의대생 전병건·조정선 모자…김용석·유재준, 시련 딛고 일어선 '의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선천성 근무력증을 앓는 의대생 전병건 씨와 그의 어머니 조정선 씨, 뻥튀기 장사로 재기에 성공한 가장 김용석 씨, 평택국제시장에서 와플 노점을 하는 청년 유재준 씨가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다.

26일 방송하는 KBS 1TV ‘강연 100도씨’에서는 전경건-조정선 모자, 김용석 씨, 유재준 씨가 가슴 훈훈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전병건, 조정선 모자가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올해 대학교 2학년인 전병건 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엄마’를 찾는다. 정병건 씨는 태어날 때부터 온몸의 근육에 힘이 없는 난치병을 앓았다. 혼자서는 걸을 수도, 의자에서 일어날 수도 없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 조정선 씨는 ‘쌈닭’이 됐다.

그런 어머니의 노력에 부응하듯 전병건 씨는 좋은 성적으로 의대에 진학했다. 20년 간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던 아이를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혼자 돌아오던 날, 조정선 씨는 어깨가 가벼워지는 걸 느꼈다.

엄마로서 처음 느껴보는 자유에 죄책감마저 들었던 조정선 씨였지만, 아들 전병건 씨는 엄마의 우려와 달리 친구들의 도움으로 1년의 기숙사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앞으로 의사가 되어 자신 같은 난치병 환자를 돕고 싶다는 전병건 군과 그 어머니 조정선 씨가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이야기는 뻥튀기 장사로 재기에 성공한 김용석 씨가 전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중학교만 겨우 마친 김용석 씨는 17세에 무일푼으로 상경해 연탄공장에서 일을 시작, 몇 년 후에는 회장님 운전기사가 되어 안정된 삶을 살았다. 서른 살에는 회사를 나와 장사를 하며 서울에 20평대 아파트를 마련할 정도로 승승장구 했던 용석 씨였다.

하지만 사기를 당해 한 순간에 수억 원 빚을 지고 지하 단칸방 생활을 시작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80만 원짜리 중고 트럭으로 노점 장사만 20가지가 넘게 했던 용석 씨였다. 그러다 시작한 뻥튀기 장사로 착실히 재기해 가던 중, 지인에게 또 사기를 당했다.

견디기 힘든 현실에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가족을 위해 마음을 굳게 먹고 쉬는 날 없이 일한 결과, 세 딸 모두 대학도 보내고 지하 단칸방도 벗어날 수 있었다.

김용석 씨는 “수차례 좌절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평택국제시장에서 와플장사를 하는 유재준 씨가 강단에 오른다.

어린 시절 이혼하신 부모님. 생계를 위해 밤늦게까지 식당일을 하시던 어머니 때문에 유재준 씨는 늘 혼자였고 외로웠다. 취직을 위해 대학교는 무역학과로 진학했지만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자신과 달리 친구들은 착실히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며 어린 시절부터 쌓여 온 감정이 폭발한 재준 씨는 무력감에 빠져 모두와 연락을 끊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하지만 “왜 인생을 포기하느냐. 길에서 구걸하는 분들처럼 삶의 의지를 갖고 용기라도 내 봐라”라는 친구의 한 마디에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그리고 유재준 씨는 와플 노점을 시작했다.

유재준 씨는 “아직은 작은 노점이지만 이를 기회삼아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KBS 1TV ‘강연 100도씨’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