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걸그룹 프리스틴의 데뷔가 임박했다. <사진=플레디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플레디스의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이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0인에 들어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임나영과 주결경이 합류하면서 인지도도 높였다. 데뷔 전부터 각종 콘서트와 공연으로 실력까지 겸비하면서 준비된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리스틴의 매력을 짚어봤다.
◆빌보드에서 주목한 신예
프리스틴은 지난달 19일 미국 빌보드의 K-POP칼럼을 통해 ‘2017 주목되는 K-POP 아티스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칼럼에서는 팬들의 기대, 유튜브 수치,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 2017년에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K-POP 아티스트 5개 팀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프리스틴은 1위로 꼽히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 측은 “프리스틴은 플레디스 걸즈로 불린 연습생 기간 동안, 그들이 가진 능력들을 작곡, 작사하고 커버영상을 만드는 데 쏟으며 모든 걸 보여주었다”며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리스틴으로 데뷔하는 멤버들 <사진=플레디스> |
이어 “프리스틴이 스스로 작곡한 프리 싱글 ‘위(WE)’를 통해 우리가 프리스틴에게 기대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틴 멤버들은 작사‧작곡 실력을 겸비했다. 멤버 은우, 성연이 작곡, 로아, 은우, 성연, 시연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 멤버들은 프리 데뷔 싱글 ‘위’ 외에도 팬들에게 직접 작곡한 곡을 들려주면서 실력을 드러냈다.
◆임나영‧주결경 합류‧라이브에 최적화된 공연형 아이돌
팬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바로 임나영, 주결경의 합류이다. 두 사람은 아이오아이에서 리더를 맡으면서 멤버들을 이끄는 책임감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팬들의 신뢰를 쌓은 상태.
또 프리스틴은 팀명이 정해지기 전, 플레디스 걸즈로 활동하면서 콘서트 ‘바이 앤 하이(BYE & HI)’를 개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프리 데뷔 싱글 곡과 자작곡, 그리고 선배 가수들의 커버곡 무대 등을 선보이면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았다.
단체 무대와 유닛 무대로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벌써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프리스틴은 다른 아이돌 못지않게, 콘서트에서 무려 17곡을 소화하는 준비성도 보였다.
프리스틴 멤버들의 개인 프로필 사진 <사진=플레디스> |
이에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프리스틴의 장점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통 여자 그룹 중에서는 처음부터 작사‧작곡을 하는 경우는 드문데, 프리스틴은 프리 데뷔 싱글 ‘위(We)’ 작사‧작곡에 멤버 은우, 성연, 로아, 시연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수많은 콘서트와 공연 경험으로 라이브에도 강하다. 팬들이 원하는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것도 프리스틴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플레디스 관계자에 따르면, 프리스틴 멤버들은 정식 데뷔 앨범에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싣기 위해 곡 작업 중에 열중하고 있어 이들의 데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스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만드는 노련함도 보였다. 이들은 소통은 물론, 멤버간의 예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10대 소녀들의 매력과 팀의 우애를 다지면서 탄탄한 걸그룹으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