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를 위해 기술분야 협력사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기술분야 협력사 사장단과 가진 릴레이 간담회에서 2017년 기술 분야 건설 사업비 6814억원의 효율적인 집행할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상반기 동안 전체의 63.1%인 4300억원 조기집행 달성을 약속했다.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긴급 비상대책회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각 협력사 사장단과 공단은 사업비 조기집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력사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철도건설의 사업별, 분야별 사업비 집행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조기발주, 사업비 집행 추가 공종 발굴을 비롯한 예산집행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기술 분야 발주 일정을 단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선 고속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및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철도교통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협력사 사장단에게 “공단과 협력사간 긴밀한 소통으로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집행 목표(63.1%) 초과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