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7주년 기념 경영계획 밝혀...암센터 6월 신설 예정
[뉴스핌=박예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이 연내 병상 확충 및 암센터를 신설,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산병원은 22일 개원 17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운영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병원은 ▲올 6월까지 암센터 신설 ▲12월까지 현재 진행중인 병원 증축·진료공간 리노베이션 사업 완료 ▲로봇수술·장기이식·경피적 대동맥판 등 전문분야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보험자병원으로서 ▲임상 기반 정책연구 기능 강화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실시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확충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신설될 암센터는 기존 암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연내 진료공간 확충으로 2개 병동을 신설하고 하이브리드 형태의 응급, 감염병 대응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는 오는 201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응급진료, 감염병 대응,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협진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에처 추진 중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적용 병상을 확대, 지난해 12개 병동 513병상 규모를 올해는 13개 병동, 556병상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는 목표다. 신설될 병동 운영과 연계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