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리얼미터 "문재인 32.5%, 안희정 20.4%…격차 줄어"

기사입력 : 2017년02월20일 10:24

최종수정 : 2017년02월20일 10:24

정당지지율 민주당 47.7%, 자유한국당 15.1%, 국민의당 11.5%

[뉴스핌=장봄이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2.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리얼미터 측이 밝혔다. 2위인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격차는 12.1%p로 4.1%p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0%p)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4%p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이미지=리얼미터>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상승한 20.4%였다. 리얼미터 측은 "(리얼미터 조사 결과)처음으로 지지율 20%선을 넘으며 문 전 대표와 격차는 12.1%p로 줄었다"면서 "충청과 TK, PK, 호남, 서울,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전주보다 0.5%p 내린 14.8%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7%p 내린 8.8%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9%였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국민일보 의뢰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23.3%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31.9%, 황 권한대행은 12.8%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7%, 자유한국당 15.1%, 국민의당 11.5%, 바른정당 5.6%, 정의당 5.4% 순이었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상승세는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의 흥행에 이은 소속 대선주자 문재인, 안희정 후보의 강세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에 의한 지지층 결집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