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타이페이·후쿠오카 순…인터파크투어, '최대 10일의 꿈 연휴' 기획전
[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 오사카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오사카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진용선 인터파크투어 항공사업부 부장은 "단거리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이 늘었다"며 "항공권은 출발 날짜에 임박해 예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 예약률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 연휴 덕분에 유럽이나 미주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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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터파크투어> |
오는 5월 첫째주는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고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근로자의날(1일, 월요일)과 석가탄신일(3일, 수요일), 어린이날(5일, 금요일)이 같은 주에 있어서다. 5월2일과 4일만 연차휴가를 내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쉴 수 있는 셈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있는 황금연휴다 보니 가족 단위 여행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가족 여행객 비중은 45.3%로 전년동기대비 10.7%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황금연휴 여행객을 겨냥한 '최대 10일의 꿈 연휴' 기획전을 열었다. 오는 23일까지 기획전 내 해외여행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시 유용한 달러북(7달러)를 선착순으로 준다.
진용선 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연휴를 앞두고 준비할 여유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인터파크투어가 엄선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