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쩌다 어른' 설민석 "공민왕, 죽은 노국대장공주 잊지 못해 동성애까지"
[뉴스핌=최원진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어쩌다 어른'에서 고려 공민왕의 아픈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지난 11일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 70회에서 설민석은 공민왕의 위대한 업적과 가슴 아픈 사랑을 이야기했다.
그는 "공민왕에 노국대장공주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지였다. 그런 노국대장공주가 아이를 낳다가 난산으로 사망한다. 이때 공민왕은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공민왕은 공주의 초상을 그려 놓고는 밤낮으로 울어 베게가 젖고 밥을 먹으면서도 통곡했다고 기록에 써있다"며 "이때 공민왕은 다짐을 한다. '노국대장공주는 내 첫사랑이자 끝사랑이기 때문에 절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대신 남자를 들이기 시작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제위'라는 경호 부대를 만들지만 말만 경호 부대였다. 미소년들과 유희를 즐겼다. 결국은 자신의 남자친구이자 자제위 환관에 칼을 맞고 죽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