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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3000여가구 선보여

기사입력 : 2017년02월13일 16:24

최종수정 : 2017년02월13일 16:24

잠실·용산·뚝섬·청량리 같은 상업지역에 주상복합 잇따라 분양

[뉴스핌=최주은 기자] 봄을 맞아 서울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에 35층을 넘는 초고층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3곳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뵌다. 분양 지역은 잠실, 용산, 뚝섬 같은 상업지역이다.

최근 서울시 규제로 35층 이상 초고층 단지 건설 허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급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들은 서울지역에서 43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단지, 총 3085가구를 분양한다.

제2롯데월드 아경 <자료=서울시>

오는 4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릴레이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효성은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이하 용산4구역)에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43층으로 지어지며 총 1140가구로 구성된다. 당초 지난해 11월 분양예정이었으나 인허가 등의 문제로 분양시기가 늦춰졌다.

지난해부터 분양시기를 저울질 했던 대림산업은 성동구 성수동 뚝섬부지(상업지역 3블록) ‘서울숲 아크로빌’을 분양한다. 최고 49층 높이 총 286가구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한숲 e편한세상’ 브랜드를 달고 대형 주택 190가구를 분양했지만 미분양이 많아 사업을 접었다가 이번에 재분양하는 단지다.

하반기에도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65층 총 14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되며 일반에 1293가구가 분양된다.

아파트가 아닌 주거상품 가운데는 롯데건설이 짓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이달부터 본격 분양된다. 총 123층 높이 제2롯데월드타워 가운데 42층~71층에 있다. 전용면적 139~843㎡ 총 223실이 공급된다. 지난 9일 제2롯데월드가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후 도우씨엔디, ERA, 지우알엔씨 3개 분양대행사가 영업 활동에 나섰다. 

이같은 초고층 주거복합 건물은 앞으로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가 3종 일반주거지역의 주거용 건물 최고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해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운영 중인 기준이 흔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최고 층수 35층 규제와 관련해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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